지문·표현의 용례를 통해 개념을 확인하세요. 모든 문항이 이 개념만을 직접 묻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원래 기출의 지문·발문·선지에서 관련 표현을 발췌했습니다. 출제 맥락과 정답은 회차 페이지에서 함께 확인하세요.
출처: 인사혁신처, 2026 제1회 지방직공무원 시험(시도교육청) 국어(지방9급) D책형 5번 선지 2
다음 글의 ㉠ ~ ㉣ 중 문맥상 어색한 곳을 수정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일반적으로 물질은 ㉠ 분자 운동이 활발할수록 부피가 크다. 기체는 분자 운동이 가장 활발하고 액체, 고체 순으로 그 뒤를 잇는다. 그러므로 같은 물질의 질량이 동일하다면, 기체의 부피가 가장 크고, 그다음이 액체이고, 고체는 그 부피가 가장 작다. 그러나 물은 예외이다. 액체인 물이 기체인 수증기가 되면 부피가 커지고 ㉡ 고체인 얼음이 되면 오히려 부피가 작아진다.
빙산이 녹으면 해수면의 높이는 어떻게 될까? 빙산은 바다에 떠 있는데 이때 빙산의 일부가 수면 위로 나와 있다. 빙산이 녹아서 생긴 물의 부피는 고체였을 때 빙산의 부피보다 약간 작다. 수면 위로 나와 있던 빙산이 녹아서 생긴 물이, 낮아진 해수면만큼을 채우기 때문에, 결국 ㉢ 해수면의 높이에는 거의 변화가 없다.
그렇다면 오늘날 해수면 상승을 걱정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지구에 있는 대부분의 빙하는 육지에 있는데, 빙산이 녹을 정도의 상황이라면 육지의 빙하도 녹게 된다. 육지의 빙하가 녹아 바다로 흘러 들어가면 바닷물의 양이 증가하여 해수면 상승으로 이어진다. ㉣ 빙하가 녹을 정도의 기온이라면 바닷물 자체도 열팽창을 해서 해수면이 높아진다.
㉡: 고체인 얼음이 되어도 부피가 커진다
해당 기출의 정답·해설 보기 →출처: 인사혁신처, 2025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국어 나책형 11번 선지 3
윗글에서 추론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조선 시대 소설은 표기 문자에 따라 한자로 ㉠ 표기한 한문소설과 한글로 표기한 한글소설, 두 가지로 나뉜다. 한문소설은 중국에서 들여온 한문소설, 조선에서 창작한 한문소설, 조선의 한글소설을 ㉡ 번역한 한문소설로 나뉜다. 그리고 한글소설은 중국소설을 번역한 한글소설, 조선에서 창작한 한문소설을 번역한 한글소설, 조선에서 창작한 한글소설로 나뉜다. 조선 시대에 많은 한글소설이 창작되어 읽혔지만, 이를 저급한 오락물로 여겼던 당대의 지식인들은 한글소설을 외면했으므로 그에 관해 ㉢ 기록한 문헌을 거의 남기지 않았다. 반면에 이들은 한문소설, 특히 중국에서 들여온 한문소설을 즐겨 읽고 이에 관한 많은 기록을 남겼다.
중국에서 들여온 한문소설은 조선에서도 인쇄된 책으로 읽혔기 때문에 필사본이 거의 없다. 이와 대조적으로 조선에서 창작한 한문소설은 필사본으로 유통되었다. 조선의 필사본 소설은 뚜렷한 특징을 보이는데, 한문소설을 ㉣ 필사한 경우는 이본별 내용 차이가 거의 없는 반면 한글소설을 필사한 경우는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한글소설은 같은 제목의 소설이라도 내용이 상당히 다른 다양한 이본이 있었다. 이는 한문소설의 독자는 문자 그대로 독자였던 것에 비하여 한글소설의 독자는 독자이면서 이야기를 개작하는 작자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한자에 비해 한글은 익히기 쉽고 그만큼 쓰기도 편해서 한글소설의 필사자는 내용을 바꾸고 싶다는 의지가 있다면 쉽게 바꿀 수 있었다. 한글소설은 인쇄본이 아니라 필사본으로 많이 유통되었기 때문에 (가) 옮겨 쓰는 과정에서 다양한 이본이 생겨났다.
조선 시대 소설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소설을 표기한 문자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표기 문자는 소설의 종류를 나누는 기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소설의 감상 및 유통, 이본 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자로 필사할 때보다 한글로 필사할 때 필사자의 의견이 반영되어 개작되기 쉬웠다.
해당 기출의 정답·해설 보기 →출처: 인사혁신처, 2023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국어 나책형 8번 선지 1
(가)와 (나)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특정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신체 근육의 특정 움직임을 조작하는 능력을 운동 능력이라고 한다. 언어에 관한 운동 능력은 ‘발음 능력’과 ‘필기 능력’ 두 가지인데 모두 표현을 위한 능력이다.
말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발음 능력이 필요한데, 이는 음성 기관을 움직여 원하는 음성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다. 이 능력은 영ㆍ유아기에 수많은 시행착오와 꾸준한 훈련을 통해 습득된다. 이렇게 발음 능력을 습득하면 음성 기관의 움직임은 자동화되어 음성 기관의 어느 부분을 언제 어떻게 움직일지를 화자가 거의 의식하지 않는다. 우리가 모어에 없는 외국어 음성을 발음하기 어려운 이유는 (가) 있기 때문이다.
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필기 능력이 필요하다. 필기에서는 글자의 모양을 서로 구별되게 쓰는 것은 기본이고 그 수준을 넘어서서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모양으로 잘 쓰는 것도 필요하다. 글씨를 쓰기 위해 손을 놀리는 것은 발음을 하기 위해 음성 기관을 움직이는 것에 비해 상당히 의식적이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개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필체가 꽤 일정하다는 사실은 손을 놀리는 데에 (나) 의미한다.
(가): 음성 기관의 움직임이 모어의 음성에 맞게 자동화되어 (나): 무의식적이고 자동적인 면이 있음을
해당 기출의 정답·해설 보기 →출처: 인사혁신처, 2026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국어 가책형 7번 선지 2
윗글에서 추론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은 강원도 관찰사에 제수된 이의 들뜬 마음으로 시작한다. 첫 구절 “강호에 병이 깊어 죽림에 누웠더니 / 관동 팔백리에 방면을 맡기시니 / 어와 성은이야 갈수록 망극하다”는, 조정에서 물러나 시골에 머물고 있던 자신을 잊지 않고 강원도 관찰사라는 높은 벼슬을 제수한 임금의 은혜가 끝이 없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이렇게 들뜬 정서는 작품 안에서 춘천의 소양강을 지날 때, “고신거국에 백발이 많기도 많구나”라고 한 구절에서 급변한다. 지금까지의 정서와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게 자신을 “고신거국”, 즉 ‘㉠ 도성을 떠나는 외로운 신하’라고 표현한 이유는 무엇일까? 정철을 포함한 조선 전기 사대부들은 내직을 중시하고 외직을 천시했기 때문에, 조정의 ㉡ 내직에 복무했다가 지역의 외직으로 가게 되면 좌천되어 유배 가는 것처럼 여겼다. 그리고 정철은 정치적 쟁투가 첨예하게 벌어지는 상황에서 ㉢ 임금 곁을 떠남으로써 자신의 충언이 더는 받아들여질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이유들로 정철은 승지에서 관찰사가 되어 품계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성을 떠나는 외로운 신하’라고 표현한 것이다.
정철의 이러한 감정은 이어지는 구절인 “회양 옛 이름이 때마침 같을시고 / 급장유의 풍채를 고쳐 아니 볼 게이고”에서는 과거의 인물을 통해 구체화된다. 여기서 급장유는 중국 한나라 때 인물로, 황제에게 자주 직간을 했다가 변방인 회양 태수로 좌천되었다. 급장유 역시 정철과 동일한 정치적 경험을 지니고 있었으니, 그러한 급장유를 소환하여 ㉣ 변방으로 밀려난 데에서 오는 자신의 소외감을 부각한 것이다. “높을시고 망고대 외로울사 혈망봉이 / 하늘에 추밀어 무슨 일을 사뢰려고 / 천만겁 지나도록 굽힐 줄 모르는고”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 구절에는 그가 조정에 있을 때 직간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그것으로 인해 유배를 오게 되었다는 인식이 투영되어 있다. 이런 점에서 “높을시고 망고대”는 정치적 신념을 굽히지 않았던 드높은 절개를, “외로울사 혈망봉이”는 그로 인해 임금으로부터 멀어지게 된 외로운 처지를 비유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고신거국”은 강원도 관찰사로 가게 된 것을 좌천되어 유배 갔다고 여기는 정철의 마음을 담고 있는 표현이다.
해당 기출의 정답·해설 보기 →출처: 인사혁신처, 2026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국어 가책형 16번 지문 용례
다음 글의 ㉠에 대한 평가로 적절한 것만을 모두 고르면?
일상적으로 사람들은 특정 행동을 의도하고 그 의도가 원인이 되어 행동이라는 결과가 일어난다고 여긴다. 의도는 행동의 원인인가? 신경과학자 벤자민 리벳은 특정 행동에 대한 의도는 그 행동이 일어나기 약 0.5초 전에 발생하는 반면, 그 행동과 관련한 뇌의 무의식적 변화 즉 ‘준비전위’는 약 0.85초 전에 발생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행동을 의도하기 약 0.35초 전에 행동과 관련한 준
해당 기출의 정답·해설 보기 →출처: 인사혁신처, 2026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국어 가책형 8번 지문 용례
윗글의 ㉠ ~ ㉣ 중 문맥상 의미가 가장 이질적인 것은?
하’라고 표현한 이유는 무엇일까? 정철을 포함한 조선 전기 사대부들은 내직을 중시하고 외직을 천시했기 때문에, 조정의 ㉡ 내직에 복무했다가 지역의 외직으로 가게 되면 좌천되어 유배 가는 것처럼 여겼다. 그리고 정철은 정치적 쟁투가 첨예하게 벌어지는 상황에서 ㉢ 임금 곁을 떠남으로써 자신의 충언이 더는 받아들여질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이유들로 정철은 승지에서 관찰사가 되어 품계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성을 떠나는 외로운 신하’라고 표현한 것이다.
정철의 이러한 감정은 이어지는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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